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주시, 현장 밀착형 복지정책 강화
상태바
전주시, 현장 밀착형 복지정책 강화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1.14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구축 매진
전주시가 올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재단 전주사람과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두 축으로 현장 밀착형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시는 에너지센터 설립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여성·아동·청소년 등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 데 힘써 나가기로 했다.
시는 14일 ‘다함께 누리는 복지, 다같이 안전한 환경’을 목표로 한 복지·환경 분야의 7대 목표 24개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의 경우 전주형 복지체계의 거대 축인 전주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전주만의 동네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람 중심의 포용적 복지와 연계해 ‘시민 중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정착시키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본격 운영하고 동네기획단 공모사업, 후원 박람회, 전주복지뱅크, 전주복지교실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복지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전주형 복지 체계의 또 다른 한축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기해년을 마을과 주민 중심의 ‘전주형 동네복지’가 완성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맞춤훈련센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예비 장애인 표준사업장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에서 야심차게 추진중인 지역사회 돌봄 체계(커뮤니티케어)를 도입, 장애인과 노인들에 대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직장 여성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020년까지 결혼 여성들이 희망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10개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의 경우 시는 시민들의 불안이 집중되는 팔복동 산업단지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민과 공동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환경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센터의 설립을 마무리짓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너지디자인 3040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재생융복합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수급체제로의 변화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올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사업과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동물원 생태교육공간 조성 등도 추진키로 했다.
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시민 모두가 다 함께 누리고 다 함께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주가 전북을 넘어 전국 최고의 복지·환경 안전망을 구축하는 도시가 되도록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