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호 전주세무서장이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전주에서 근무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하신 전임 박기현 서장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서장은 직원들에게 “공무원으로서 기본자세를 항상 유지하며, 수입징수기관으로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세정지원 및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납세서비스를 적극 펼쳐주길 바란다”며 “생각의 변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량을 가능한 줄여 나가도록 고민, 노력하고 세무대리인, 사업자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현장 소통을 활성화하자”고 주문했다.
전태호 서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3회)을 졸업하고, 1985년 국세청에 입사해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광주세무서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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