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군산관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 김양천 복지관광국장을 비롯한 소속 8개 부서 직원들은 지난 1일과 15일 옥서면, 선양동 일원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천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성산면 만동마을 소재 성산교회(담임목사 김재룡)는 지난 14일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전달해 달라며 성산면사무소(면장 문섭)에 4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80포를 기탁했다.
이날 나운2동(동장 송천규) 길마트(대표 최정수)도 관내 독거노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떡국 떡 500kg을 후원했다.
또 옥도면 비안도 기러기한마음 봉사단체(회장 최영애)는 130만원 상당의 라면 60박스를 옥도면사무소(면장 이선철)에 전달해 왔다.
이에 앞서 한국외국인특수관광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곽춘식)는 지난 13일 미성동(동장 김성일) 국제문화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군산사랑상품권 19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소룡동(동장 문정만)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순복)도 관내 저소득 2세대를 선정해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