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환경부 고창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상태바
환경부 고창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10.23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소재 인천강 하구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의 인천강 하구습지(면적 72만2천㎡)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강 하구습지는 자연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멸종위기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노랑부리백로와 Ⅱ급인 구렁이, 맹꽁이, 남생이, 검은머리물때새, 새호리기 등 754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인천강 하구습지는 앞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계 연륙교' 형태다.
환경부와 새만금환경청은 '인천강 하구습지 보전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해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방침이다. 
 
또 하구습지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 현 상태가 보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인천강 하구습지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는 한편 운곡습지와 고창갯벌, 고창 선운사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