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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북 수출 전년比 16.1% 증가…6.48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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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북 수출 전년比 16.1% 증가…6.48억 달러 기록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8.10.2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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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전북 수출이 3개월 연속 6억 달러를 상회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와 전주세관(세관장 노병필)이 발표한 ‘2018년 9월 전라북도 무역 동향’에 따르면 전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한 6억 4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내 1위 수출품목인 정밀화학원료는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의 수요 감소로 지난 8월 수출신장세가 약화됐으나 9월 다시 증가세로 반전해 도내 수출 신장을 주도했다. 
 
특히 농약은 전년 동월 대비 109.0% 증가한 3800만 달러나 수출됐으며 전년도 수출이 없던 브라질로의 수출(2000만 달러) 등 주요 수출품목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베트남(400만 달러), 인도네시아(300만 달러), 일본(100만 달러) 등으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승용차의 수출이 전무한 가운데 화물자동차도 22.1% 감소한 5500만 달러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자동차부품은 9.2% 감소한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억 2700만 달러, 20.5%), 미국(7500만 달러, 3.4%), 인도네시아(5900만 달러, 409.2%), 일본(3700만 달러, 1.3%) 등으로 호조세를 유지했다.
 
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 “전북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과거 수출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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