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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시장개척 1000억여원 수출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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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시장개척 1000억여원 수출계약 성사
  • 김운협
  • 승인 2007.11.01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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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장개척단의 중국시장 공략이 1000억여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완주 지사와 김양원 투자유치국장,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박4일 간 중국 칭다오(청도)와 난징(남경) 등에서 수출 상담을 벌인 결과 총 9500만 달러(한화 950억원)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도는 이 기간 동안 ‘2007 한국 전라북도 우수상품·관광전‘를 동시에 개최해 시장개척단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중국 시장개척활동에는 (유)도원그린케미칼과 (주)건지 등 도내 5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1700여명의 현지바이어들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특히 복분자주와 오디주를 생산하는 ‘내변산(대표 정태식)’은 앞으로 3년간 총 6000만 달러(한화 6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켜 참가업체의 부러움을 샀다.

우수상품·관광전과 함께 열린 유학상담관에도 총3500여명의 중국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상담했으며 107명은 현장에서 한국유학 원서를 접수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도와 익산시, 청도국제공예품성, 청도성문그룹 등은 지난달 28일 칭다오에서 ‘보석산업 육성을 위한 5자간 MOU를 체결한 뒤 양 도시의 귀금속산업 활성화를 모색했으며 난징 현무호텔에서 전북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시장개척활동을 펼쳤다.

김완주 지사는 전북투자유치설명회에서 “전북도는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개발하기 위해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고 개발과 관련한 세계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국제현상공모에 착수했다”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새만금에 투자하면 성공할 것임을 보장한다”고 강조, 도내투자를 권유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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