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국체전 숙소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복싱 감독 폭행
상태바
전국체전 숙소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복싱 감독 폭행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10.1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숙소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한 지자체 복싱 감독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복싱 감독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전국체전이 열리는 익산시 한 숙박업소에서 복싱 감독 B씨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객실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숙박업소 관계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A씨와 B씨는 술에 취해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와 B씨를 불러 폭행 경위 등을 조사했다.
A씨는 "술을 마시다 B씨를 한 대 때렸다. 말다툼 중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 등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A씨는 과거 국가대표 복싱 선수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은퇴 뒤에도 방송 해설을 하는 등 복싱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