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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사과 연중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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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사과 연중 맛본다.
  • 전민일보
  • 승인 2007.10.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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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사과로 유명한 무주군이 고품질의 사과를 연중 공급하기 위해 장기저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체에 무해한 1-MCP(생장조절제)를 사용해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저장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저장 시범사업은 수확한 지 2일 이내 된 과일을 저온저장고 및 밀폐공간에 저장할 때 1-MCP(생장조절제)를 넣어 16시간~24시간 동안 처리하는 것으로, 과일의 후숙현상을 막아준다. 

무주군 원예기술 담당은 “수확 후 과일의 저장기간이 길어지면 과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로 인해 과육이 푸석하고 맛도 떨어지는데 1-MCP(생장조절제)가 에틸렌가스 발생을 억제시켜 신선도를 유지시켜준다”며, “농가에서는 박스(5kg)당 3천원의 소득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미국이나 영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과일뿐만 아니라 화훼농가에서도 사용, 출하기를 조절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사과 수확 후 장기저장을 희망하는 농가에 1-MCP(생장조절제)처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은 33㎥규모의 처리물량이 1,000상자 이상 가능한 농가 등이다. 

올해 시범사업 추진성과에 따라 사과재배 전 농가에 품질관리기술의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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