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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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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명칭 공모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8.2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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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이달 31일 마감…314억원 투입, 내년 3월경 본격 운영

정읍시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의 명칭을 전 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담은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콘셉트(concept)로 조성 중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가칭)의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마감은 이달 31일이다.

명칭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의 의미와 목적을 쉽게 전달함은 물론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담고 있으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어야 한다.

정읍시청 홈페이지(http://www.jeongeup.go.kr)에서 공모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정읍시청 4층 토탈관광과) 또는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탈관광과), 이메일(gumban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개별 통보 또는 9월 중 정읍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1)70만원, 우수작(1)50만원의 시상금을 비롯 장려작(1)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정동 정해마을 일원 215808(65282)에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 조성 중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90%이다.

시는 연내를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내장산국립공원과 내장산리조트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정읍사 설화와 정해마을에 위치한 새암우물, 부부나무 등을 관광 자원화 함으로써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가요 박물관, 한식 체험관, 저잣거리, 정읍사 여인집 등 건축물과 야외정원, 자연생태연못, 누각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가요 박물관은 전국 최초 가요박물관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건축 연면적 1517(459)에 전시실 3개소와 홀, 휴게실 등이 갖춰진다.

이곳에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중음악인 수제천(壽齊天)의 우수성과 가치 및 설화 속 주인공인 망부석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백제시대 평민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각 나라별, 시대별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공간도 조성된다.

유진섭 시장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정읍사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우리나라 초 가요 발상지 정읍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는 거점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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