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전주한벽문화관 (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 주최
(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이사장 조소녀·전북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전통음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국악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23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을 연다.
완산전국국악대제전은 1996년 제1회 판소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한 차례씩 판소리와 기악 두 종목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까지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신인부가 개설됐으며 기악부문은 관악과 현악으로 나뉘어 경연을 한 후 종합대상을 겨룬다.
최고상으로 일반부 판소리부문 국회의장상과 일반부 기악부문 및 고등부 판소리 부문 문광부장관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고등부 기악에는 교육부장관상, 초·중학생부문에는 전북교육감상이 수여된다. 판소리 고등부와 일반부에는 경연순위와 관계없이 미래가 촉망되는 참가자를 선정해 동리 신재효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상을 시상한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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