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1500개와 생수 6000병 후원
전주교도소(소장 구지서) 교정협의회(회장 오성택)가 폭염 속에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재소자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채와 생수를 전달했다.
오성택 회장 등 전주교도소 교정위원들은 11일 전주교도소를 방문해 부채 1500개와 생수 6000병을 후원했다.
부채 1500개는 교정협의회 황용주 명예회장이 생수 6000병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마련했다.
오성택 회장은 “재소자들이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참회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성실히 교정에 임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지급된 부채로 수용생활을 이겨내 한사람도 빠짐없이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사회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지서 소장은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의 무더위를 식히고 건강을 챙겨 주시는 교정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솔선수범하는 수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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