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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전북교총 이상덕 회장
윤복진 기자  |  edy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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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14: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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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바로세우기와 학생 인권 보호 등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교원 이익대변 단체 중 최대 조직인 전북교총의 제32대 이상덕 회장(사진)은 힘 있는 전북교총을 만들며 내실화 다지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교사의 변화가 시대를 이끈다!’를 슬로건으로 교사들이 교육개혁의 주체로 앞장서서 변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교권신장을 강조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북교총의 방향성으로 ‘일선 현장과의 열린 소통’을 내걸었다.

세부적으로는 △제2의 교육개혁 운동 전개 △교육 긍정의 힘으로 새로운 교육, 새로운 교총 실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교육 운동 전개 △융합과 소통의 교육 △회원을 섬기면서 전문성을 존중하는 교육풍토 조성 등으로 요약된다.

교육현장 전문가로서 각종 현안 해결에 앞장선 경험을 살려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신념이다.

이상덕 회장은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압한 뒤 교사생활을 시작으로 오랜 교직 근무와 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전북교총부회장, 한국교총 현장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고 현재는 전주 금평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는 전북의 교육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특히 한국교총 내에서도 국정역사교과서반대 입장을 주도적으로 관철시켰던 개혁적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상덕 회장으로부터 전북교육계의 혁신과 앞으로의 과제 및 전망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취임후 반년이 지났다. 전북교총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데

- 교총이라는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보수적인 개념을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시대의 흐름에 부흥해 교총이 먼저 개혁하고 혁신하지 못한다면 존립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교육의 본질은

- 교육의 본질은 수업에서 찾아야 한다. 현재 각급 학교에서는 수업보다는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 학교들이 안정적으로 수업하는데 있어 문제가 있다. 교사들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사로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생간의 폭력을 비롯해 결국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학교로서의 본질은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모든 교직원들이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공동사고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교육 본질에 접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 취임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는데 어떤 정책들이 있는지

다시 태어나는 학교, 즐거운 면학분위기 조성을 비롯해 학생인권과 함께 가는 교권 바로세우기, 교권보호 변호사비 전액지원, 교원성과급 차등지급, 교원평가 폐지, 교원근무평가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규제와 책임만 커지는 교원 업무를 과감히 개선하기 위해 먼저 전북교총이 앞장서는 등 전북교육이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 전북교총이 지역 교육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어느 정도이고 역할은

- 교총은 전북의 교육을 이끌어 내는 중심체다. 교원들 중심이고 학교 현장을 가장 잘 알고 교육문제에 있어서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할 수 있는 곳이 교총이다. 전라북도 교육청을 비롯해 전북도의회 교육의원들과 소통을 통해 전북의 교육을 이뤄내야 하는데 현재는 전북교총이 변방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으로도 비춰지고 있는게 안타깝다. 예전처럼 교육청과 교총이 서로 보완하고 협력하면서 알찬 전북교육이 되도록 해야 한다. 진보성향 교육감 체제의 전북교육이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전북교총이 균형추 같은 역할을 해야 하고 그래서 합리적 비판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전북교총이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전북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 그리고 전북도교육청이 파트너쉽을 발휘해야지만 상호협력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

▲ 교권보호와 학생안전대책은

- 교권과 학생인권 문제는 같이 가야한다. 문제가 많은 인권센터는 현재 전면 개편되어야 한다. 교권, 학생인권에 있어서 학교에서 발생한 일을 종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운영되어야 마땅하다.

▲ 임기동안 주력할 정책방향은

- 현재 학교현장은 정말 어렵다. 학교와 학부형간의 갈등이 심각해지는 등 올해는 교권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법을 통해서라도 교권보호만큼은 확실히 하고싶다. 취임이후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긴 정책 역시 교권보호를 위해 무료법률 상담소 운영이다. 학교안전사고와 학교 구성원 간 법적 분생시 전담 변호사가 참여하는 법률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내 나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건, 각종 학교 안전 사고 등 구성원 간 갈등이 급증하는 시대 속에서 법률 전문가의 자문과 소송비 지원 등을 통해 분쟁 해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

▲ 교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교사들도 이제는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주위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행복교육이 이 시대 교육의 대명사가 됐다. 아이들이 존중받고 교사로서 인정받는 행복한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 행복한 교사만이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북교총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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