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지난 20일 부안읍 소재 커피숍에서 여성청소년계 직원 10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간의 소통 활성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현장활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청소년계가 다루는 사건들이 실종·가출, 성·가정폭력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기 쉽고 민감한 사건들이 많아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고 직원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성청소년계는 신혼이거나 결혼을 앞둔 직원이 많아 일과 가정 사이에서의 고충 등 소소한 이야기도 하며 직원들의 평소생활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동민 부안경찰서장은 “사회적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피해자 보호 측면이나 경찰의 대응이 크게 부각되는 만큼 경찰의 면밀함이 필요하니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별탈 없이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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