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는 15일 순창다문화센터 교육실에서 ‘옷 한 벌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도내 의류기업 육육걸즈(대표 박예나)로부터 여름 의류 2700여 벌을 후원받아 순창지역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류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현선 센터장은 “옷 한 벌의 행복 속에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나눔의 가치가 담겨 있다”며 “우리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업체 박예나 대표는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지원하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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