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김승환 당선자 전북을 교육일번지 만들겠다 천명
상태바
김승환 당선자 전북을 교육일번지 만들겠다 천명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6.14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들로부터 세번째 부름을 받은 전북도교육감 김승환 당선자는 전북교육이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도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따뜻한 눈빛과 손길을 만나기도 했지만 가끔씩 싸늘한 반응앞에 서기도 했다면서 교육감직에 있을 때는 미처 듣지 못했던 것을 들었고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됐다고 회상했다.

김 당선자로부터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전북교육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 당선소감은

먼저 18대 전북교육감으로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선거의 과정이 단지 득표활동의 과정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교육감으로서 학습의 과정이기도 한만큼 지난 8년 세월을 돌이켜 살피는 기회가 됐다.

도민들의 선택은 본인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부과하는 엄중한 순간인만큼 우리 아이들만 생각하고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

- 임기기간동안 전북교육의 방향은

전북교육을 교육청정지대로 완전히 자리잡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사와 관련한 부정부패행위에는 예외 없이 불이익을 가하는 등 교육비리를 철저하게 차단하겠다.

차별 없는 교육, 특권이 없는 교육, 모두가 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교육정책을 펼쳐나가는 등 한 아이도 소외당하지 않는 교육을 시행하겠다.

학생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나의 인권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인권도 소중하다는 인권감수성이 우리 학생들의 의식과 몸에 온전히 스며들도록 하겠다.

교사의 인권과 권한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실효적인 제도적 뒷받침을 비롯해 교사의 인권과 권한에 침해가 발생했을 경우 그 구제와 치유를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하겠다.

지방공무원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가고, 그 권익의 향상에도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혁신학교의 나비 효과가 모든 학교에 퍼져나가도록 하는 등 전북교육이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지혜롭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

배움과 삶이 유기적 일체를 이루도록 하는 참학력을 신장하는 일에 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들과 함께 교육혁신의 길을 가겠다. 현재의 시민이면서 미래공동체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워내고 마음껏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현하도록 최선 최대의 지원을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