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건강한 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힐링프로그램이 기업과 연계한 마케팅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11~12일까지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50여명이 건강장수연구소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상반기 18회에 걸쳐 103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15일부터 1박 2일 (주)풀무원건강생활 직원들의 체험도 예정돼 있는 등 힐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건강장수힐링 프로그램은 도시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 마음비우기 명상, 편백나무 트래킹,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건강요리 실습 등 순창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특산물직판장 방문과 농사체험 등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순창군이 진행하는 건강장수 힐링프로그램은 지역의 건강장수 연구소의 명상체험관, 숲속 삼림욕장 등 다양한 힐링 자원을 활용해 순창의 힐링 관광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상반기 목표한 20회 1150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걸로 내다보고 있다.
(주)풀무원건강생활과 올해 10회 250명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진행 중인 힐링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농식품부 공모사업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각박한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청정 순창에서 깨끗한 자연과 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연수 프로그램이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직원들이 더 많이 순창을 방문하고 순창의 매력을 홍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