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30일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심야 시간대 도내 주요 사고다발지역에서 경찰과 함께 과속, 과적, 적재불량, 안전벨트 미착용 및 음주 운전자를 대상으로 현장 특별단속을 불시에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속도제한장치, 운행기록계 작동여부, 운전자 자격여부, 안전벨트 착용여부,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등이며 특히 이번 단속은 전북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 익산국토관리청, 고속도로순찰대 9, 12지구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 교통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점검의 전문성 및 실효성을 강화했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연중 경찰관 등과 합동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단속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야간 취약시간대 등 사고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 경찰서와 협업하여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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