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최근 농촌지역의 도로와 농로에서 경운기, 화물차 등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임실군, 진안군 등 시, 군, 읍, 면에 협조를 요청해 마을 앰프방송 시설을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 안내방송을 전개해 줄 것을 30일 당부했다.
안내방송 주요내용은 경운기, 트랙터, 화물차 등 농기계 야광반사지 부착과 음주 시 운전금지,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 자동차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안전 수칙을 제시했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농촌마을에 설치돼 있는 엠프방송 시설을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방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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