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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욱 개인전, [KIDULT-어른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풍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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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욱 개인전, [KIDULT-어른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풍경전]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5.2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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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 토토로_벚꽃,_60×60cm,__Acrylic_on_canvas,_2018
▲ 날다_파트라슈,_91×91cm,_Acrylic_on_canvas,_2018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광욱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이번 작품전에서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장난감 등의 놀이를 주제로 캐릭터와 풍경을 합성한다.
 
‘중첩 이미지’는 여러 장의 스냅사진이 만들어 내는 원근이다. 비현실적인 현실 위에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겹쳐지면서 만들어내는 상이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단순함으로 보여 지는 예술적 표현은 낙서적 기법으로 화면에 나타난다. 
 
작품 속에 드러나는 방식은 작가의 내면을 투영하고 동심을 자극하는 것. 이를 통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상상 속 키덜트적 자아를 이해하고, 캐릭터들의 상징적 존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의 기재로 나타냄으로써 현대 사회의 본질적 자아를 담아냈다.
 
작품은 과거에 함몰된 현실계는 키덜트(Kidult: 어른아이)라는 현상의 단면을 통해 재생된다. 키덜트는 성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취향이나 감성을 잃지 않는 어른을 뜻한다. 
 
이작가는 개인의 추억이나 경험의 장소를 통해서 그 시대를 같이 지내온 기억과 향수를 공유하고 향유하며 나아가 사회현상이나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 등을 유머와 해학으로 표현했다. 
 
이광욱 작가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답답한 현실 속에 갇힌 나에게서 벗어나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기억과 상상속에서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3번째 개인전으로 80여회의 기획 초대전을 열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김제미술협회 회원등으로 활동중이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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