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의료·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18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 행사가 14일 장수 장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북농협(본주장 유재도)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유명 가수의 공연으로 흥을 띄워졌으며, 원로 농업인을 위한 검안과 돋보기 안경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 고대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첫 사업으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내과), 치과 등 다양한 의료지원으로 농업인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수사진촬영(KUNST),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법률 상담, 영농지원차량 무상점검(농협 네트웍스, 현대·기아 자동차) 등 다양한 실익사업을 무상으로 제공된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이 한번 방문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은 올해부터 참여기관과 전문 단체를 더 확대하여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전북에서는 올해 8회, 2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더욱 실익이 되도록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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