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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힘과 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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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09: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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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보스(Forbes)는 2017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포보스 발표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1위에 오른 기업은 애플로, 그 가치는 무려 약 17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애플은 지난 7년간 계속해서 브랜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2위 구글보다는 67%의 높은 가치를 보이는 등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애플의 브랜드 파워는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 수익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등, 높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사례에서 엿볼 수 있듯이‘브랜드’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으며, 기업간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충성 고객층을 두텁게 해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 특정 기업이나 제품의 브랜드를 선호해 구매로 이어진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요즘 우리 주변에는 커피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일반 종이컵에 담겨있는 커피와 유명 브랜드로고가 박혀있는 컵에 담겨있는 커피를 예로 들어보자. 일반 종이컵에 담긴 커피와 유명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컵에 담긴 커피가 같다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은 유명 브랜드 로고가 선명하게 컵에 새겨진 커피가 맛이 휠씬 더 있다고 생각한다. 이게 바로 브랜드의 ‘힘’이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명확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브랜드를 만드는 일은 어렵다. 하지만 한번 구축이 되면 브랜드 이미지 하나만으로도 구매력을 일으키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이 구매한 기업의 제품이나 브랜드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인지도가 높은 기업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는다든지, 명성이 높은 브랜드의 자동차를 구매하여,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데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기업의 브랜드는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킬뿐만 아니라 한사람의 품격을 높이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다면 브랜드가 기업 또는 제품에만 국한된 것일까? 아니다. 브랜드는 사람에게도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떠올릴 때 그 사람만이 가진 이미지를 떠올린다.

예를 들면, 맛깔스럽게 행사를 진행하는 행사의 달인이다고 하든지, 노래를 잘해 가수 같다든지 그 사람만이 가진 장점과 특색을 살려 그 사람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시시각각으로 달라진 환경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도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병무청에서도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퍼스널 브랜드’다. 즉 ‘퍼스널 브랜드’란 나만의 강점과 기술, 가치를 말한다.

이를 선정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준비지수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특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선정된 브랜드 지수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지, 관리하게 된다. 또한, 브랜드 단계별로 심사를 통해 브랜드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퍼스널 브랜드 인증서를 교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하면 스티브 잡스가, 비빔밥하면 전주가 생각난다. 앞서 말했듯이 다가올 미래는 경쟁력을 갖춘 나만의 브랜드를 가져야만 하는 시대이다. 병무청에서는 개인브랜드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김용학 전북지방병무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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