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관내 농기계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등화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안전 등화장치 사업은 농번기 야간 운행 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8천여만 원을 투입해 트랙터 100여 대에 안전등화 장치를 설치할 계획(고령농업인 및 영세농가 우선)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기재 농업기계 담당은 “우리 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트랙터와 경운기 등 도로 주행농기계 800여대에 안전부착판을 설치해 농기계 안전운행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농기계 순회교육도 병행해 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 농가 경영비 절감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마을을 찾아가 진행하며, 농기계 전문가들이 직접 농기계 고장진단과 자가 정비, 부품교체요령에 관한 이론 및 실습, 안전사고 예방, 월동기보관을 위한 점검 및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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