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11일 경 탈당후 민평당 합류 예정, 손금주 무소속....국민의당 22석
안철수 대표의 측근이었던 전남의 손금주의원은 7일 국민의당을 탈당하지만 민평당에 가지 않고 무소속으로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을 탈당한 의원은 민평당에 참여한 15명에 이어 16명으로 늘었으며, 조만간 국민의당을 탈당할 이용호의원까지 모두 17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용호 의원까지 탈당할 경우 국민의당의 의석수는 민평당 창당파인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 22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손금주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홀로 광야에 남을 것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당초 손 의원은 지역구가 전남 나주·화순으로 반 안철수 정서를 고려해 민평당 합류가 예상되었으나, 당분간은 무소속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당의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따라 이미 탈당을 선언한 전북의 이용호의원은 국민의당이 통합 결정을 하는 오는 11일 경에 탈당한 뒤에 민평당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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