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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덕성여대 교수, 첫 고향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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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덕성여대 교수, 첫 고향나들이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8.01.2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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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까지 누벨백 미술관 릴레이 전시
▲ 임택 作 '점경산수'

임택 덕성여대 동양화과 교수가 오랜 동료 교수들과 첫 고향나들이를 한다.

25일 누벨백 미술관에 따르면 23일부터 2월 11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임택·김연규·박태욱 덕성여대 교수가 릴레이 개인전을 펼친다.

임택 교수는 진안 출신으로 홍익대에 진학하면서 모든 활동을 서울에서 해왔다.

호평을 받으며 화단에서 인정받은 그가 이제 그리운 고향에서 동료교수들과 첫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임택 작가의 이번 ‘점경와유(點景臥遊)’전에 출품 작품은 조선 시대 전통 정원을 직접 연구하고 답사하면서 채집한 사진으로 구성된다.

이것은 그의 대표작 시리즈인 <옮겨진 산수>처럼 산수 작업에 대한 또 하나의 실험이며 과정과 결과로 보인다.

김연규 서양화가는 이번 드로잉 작품 전시를 위해 ‘발아체’(Germinator)라는 주제로 (The seed), (Botanical Subject), (Botanical Garden)등의 작품을 통해 보다 현실적 혹은 구체적인 생명의 현상을 형상화한다.

새롭게 나타내고 사라지는 존재들과 남겨진 흔적들을 작가 스스로를 반추하면서 자신과 주위의 여러 현상과의 관계를 환원하고 있다.

박태욱 실내디자인학과 교수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는 세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건축과 공간 사이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가능성에 도달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컴퓨팅적 사고를 선택했다.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처럼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가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작업에 결부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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