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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재즈 선율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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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재즈 선율 속으로 '풍덩'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8.01.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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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 공간봄 ‘O:neul’ 콘서트

갑작스레 닥친 한파에 마음을 데워주는 따뜻한 재즈 음악이 한옥마을에 울린다.

25일 오후 8시 마당 목요초청공연으로 ‘O:neul’의 재즈콘서트가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개최된다.

‘O:neul’은 보컬 박라온을 중심으로 안강호(기타), 송미호(베이스)가 모여 따뜻하고 공간감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재즈 트리오다.

‘오늘-현재’라는 공간에 세심하고 간결한 선을 그리듯 만들어 가는 이들의 음악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바탕을 두고 있다.

각자 개인적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이 세 명이 처음으로 선보인 싱글, ‘너와 나의 사랑 이야기’는 음악에서의 불필요한 힘을 빼고 그 공허함을 받아들이는 사운드적 특징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들은 이후 2016년 5월 ‘Fly Again’과 2016년 7월 ‘Monday Island’ 싱글 음원을 발표했다.

이후 올해 2018년 1월에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음반이 발매 될 예정이다.

보컬 박라온은 2009년 첫 정규 앨범 <My Secret>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발매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 2011년 2집 <My Romance Car>와 2013년 3집 <Park Raon with Hori Hideaki>를 발매했다.

‘서울 솔리스트 재즈 오케스트라’의 전속보컬로써 2010년 1집<D.D.R.>, 2집<팔도유람> 앨범에 참여했다.

기타리스트 안강호는 하드코어 펑크 록 밴드 ‘닥터코어 911’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록 기타리스트로써 활동한 바 있으며 임재범, 윤종신, 소향 등의 가수 세션,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의 방송 세션으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Fly Again>이라는 자신의 곡을 직접 노래하여 발매하는 등 보컬리스트로써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베이시스트 송미호는 Berklee College와 Purchase NewYork 주립 음악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귀국 후에는 2014년 피아니스트 이길주와의 듀오앨범 <Identical Mind>, 컨템퍼러리 재즈 밴드 ‘유리알 유’의 <주머니 속의 꿈>을 비롯해 그녀 자신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퀸터플렛’의 첫 앨범<Quintuplet>등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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