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1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올해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152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하며 집수리 희망 세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2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희망의 집고쳐주기 사업’은 140가구에 가구당 최대 400만원,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는 4가구에 최대 38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 노후주택의 지붕개량, 화장실 개량, 보일러 수리, 도배, 장판, 창호, 전기 등 주거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와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 접근로(마당포장), 경사로 설치 및 주택 개조 시 파손된 도배, 장판, 주택 내 편의시설‧안전장치 설치 또는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재우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수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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