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회관이 오는 22일(수)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당일 저녁 7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정읍사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회관 교수와 강사 및 연수생들이 그간 배우고,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1992년 2월에 개관한 정읍사국악원과 2001년 3월에 개관한 정읍농악전수회관에서 현재까지 모두 1만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지금도 가야금, 판소리, 무용, 대금, 농악반에서 8명의 교수와 강사진이 매주 240여명의 연수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연수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가야금반 강경화씨 외 7명이 지난 4월 제19회 김제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기악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10월에는 판소리반 이도헌군이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 고수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생기 시장은 “국악원과 농악전수회관을 중심으로 국악과 정읍농악 등 우리의 문화예술이 질적 양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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