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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앙회와 김제시, 김제 부량면에서 쌀 대체 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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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앙회와 김제시, 김제 부량면에서 쌀 대체 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 개최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7.09.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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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20일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건식 김제시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유관기관, 재배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용 벼 시범재배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료용 벼 시연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주관해 이뤄졌으며, 논에 사료용 벼 재배 확대를 유도해 쌀 과잉재고를 감축하고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쌀 대체작물로서 성공적 정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

농협의 사료용 벼 시범재배 사업은 올해 5개 지역(당진, 강진, 고창, 김제, 고령) 30ha의 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 농, 축협에 무이자자금 100억원을 지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사료용 벼 재배를 통해 쌀 과잉 생산을 줄이고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사료비를 절감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논 농업 다양화 사업을 통해 농가의 다양한 소득 창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현재 국내 쌀 재고량은 230만톤 수준으로 FAO(국제연합식량기구)권장 적정재고량(80만톤)을 크게 넘어서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

이에 농협은 쌀 과잉재고 해소를 위해 쌀 가공산업 활성화와 소비촉진, 해외 수출추진 및 대체작물 재배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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