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전북을 찾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은 전북상설공연을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
18일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북상설공연 <떴다 심청>과 <해적>을 좌석등급에 관계없이 5000원에 볼 수 있는 ‘5000원으로 즐기는 문화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북을 찾는 가족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떴다 심청>과 <해적>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뮤지컬 <떴다 심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화~목요일은 저녁 7시 30분, 금~월요일은 오후 4시 전북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 시즌3 <해적>은 26일 저녁 7시 30분, 익산 배산공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상설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27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오후 2시 새만금방조제 내 아리울예술창고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새만금상설공연 <해적>의 경우에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으로 9월 27일 오후 2시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추석연휴 기간인 중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공연장 정비와 운영 직원들의 명절나기를 위해 휴연한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발돋움한 전라북도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추석을 맞아 떠나 있던 가족이 고향으로 돌아와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기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과 전화예약문의는 063-230-7481 또는 홈페이지 www.jbct.or.kr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