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고창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
상태바
고창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7.09.18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운산 도립공원 등 접근성 향상, 관광객 유입·교통물류비용 절감 등 기대

고창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되어 개통식을 가졌다.

15일 아산면 구암리 일원 아산~선운사간 군도 19호선에서 열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창군의 관광·물류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아산~선운사간군도 확포장공사’준공을 기념하는 의미로 시공사에서 준비했으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시주 순으로 진행됐다.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사업’은 아산면 소재지부터 선운산도립공원까지 총연장 9.1km에 대해 국비 470여억원을 포함해 총 7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고창군민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04년 ‘지방양여금법’ 폐지에 따라 국비지원이 중단되면서 1.9km 구간을 남기고 공사가 중지되는 위기도 있었으나 잔여사업에 군비 103억원을 투입해 마침내 전 구간 개통에 이르게 됐다.

‘아산~선운사간 군도’개통으로 선운산도립공원, 병바위, 운곡 람사르습지 등 고창군 천혜 관광자원까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빠르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으로 고창군을 오가는 발길이 더 늘어나 주민소득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고창군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미 개통된 고창~성송간 국도 23호선에 이어 이번에 개통한 아산~선운사간 군도를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고창~내장IC간지방도확포장, 고창~장성간 지방도 확포장, 고창~백양사IC간 국지도와 해리~부안간 국도 확포장공사 조기착공 등 더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