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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발차기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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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발차기는 시작되었다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7.07.06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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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TF 세계테권도선수권대회가 태권도의 메카 무주태권도원에서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 되었다.

무엇보다 대회규모나 대회준비나 대회성적 모두 큰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가져와 한층 더 기쁨이 크다.

먼저 북한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문재인대통령 개막식 참석으로 전세계 183개국 1,800여 명의 태권도인 으로부터 우리나라 수도권이 아닌 조그마한 지방소도시 무주에서 국제 관심사의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고무적이다.

이번 대회기간동안 무주태권도원에는 연일 많은 국내외 관람객 2만여명 이상이 찾아와 전세계에 태권도인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도내 지역 각급기관 및 500여 사회단체와 각 선수단과 결연을 맺고 태권도현장을 찾아 응원을 벌여 외국선수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고 또한 이번대회 관람객을 위한 전주-태권도원 셔틀버스운영, 무주관광지 순환버스운영, 각종문화행사와 체험행사준비는 외국 참가자와 국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흔히들 이번 대회를 대박 났다고 한다.

연일 극찬이다. 그렇지만 성공대회라 하지만 전 세계인의 무주태권도 성지 위상을 한층 강화 하고 활용방안을 극대화 하면서 차후 태권도 메카가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중요한 과제 몇 가지 있다.

첫째, 태권도원은 국비등 2,500억원이 투입 된만큼 태권도 콘테츠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아이디어를 창출 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태권도를 AR,VR과 연계하는 레저스포츠로 육성 하거나 태권도와 홀로그램, 컴퓨터그래픽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태권도공연의 세계무대로의 진출등 가치는 무궁무진 하다.

또한 올해로 11회째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문화와 태권도 접목한 엑스포 활성화로 무예의 태권도가 태권도원에 자리매김 하는데 밀알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지금 한.중.일간에는 보이지 않는 무술삼국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태권도 가라테 우슈가 올림픽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다.

태권도는 올림픽종목에서 앞서 있지만 유네스코등재에는 우슈와 가라테가 앞서 등재 되어 있고 태권도는 추진 중에 있다.

이제라도 거센 도전을 받고있는 태권도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전라북도 ,민간협력으로 남북태권도교류 활성화 및 세계속의 새로운 한류의 트렌트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정책들이 필요하다.

셋째 ,태권도의 산실 국기원등 태권도 관련단체들이 국립태권도원으로 이전 해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 8천만명의 태권도인 들에게 무주태권도원이 성지로써 확고한 위치를 가진 만큼 관련 단체들이 함께 태권도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꼭 이전이 필요하다.

이제 무주는 2017 WTF 세계테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태권도 하면 무주! 무주하면 태권도!’ 성지로 도약 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페막식 참석에서 “태권도원은 굉장히 인상적이다. 태권도원은  무주와 어울리는 곳이다”라고 호평했다.

우리모두 알찬 결실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한 만큼 “맛과 멋 예향의 전북”이 무주와 함께 태권도로 거듭나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박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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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전을 요청하려면 2017-07-06 16:35:50
수십년전 포항 허허벌판에 포스코를 처음 세울때 거주주택을 먼저 지어서 인재들을 불러 모은것처럼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 설천면에 국기원 임직원들을 위한 임대주택부터 먼저 준비하세요. 그리고 태권도원내에 국기원이 이전할 장소 및 시설을 가지고 서로 싸우지말고 파격적으로 태권도원은 국기원에 제공해주세요. 그 다음에 국기원 이전을 논의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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