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군산서 ‘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전라북도는 오는 6~8일 군산대와 새만금 일원에서 ‘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해양문화학자 300여명이 참석해 ‘동북아 해양문물 교류의 허브, 새만금’을 주제로 이틀 간의 학술대회 후 마지막 날에는 새만금 및 고군산지역을 답사한다.
1일차 전체회의에서 전북 서해안 새만금 일대의 해양문화에 대한 그간의 연구 성과, 중요 유적의 특징 및 역사·생태적 가치, 미래 비전과 활용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2일차 9분과회의에서는 ‘백제·후백제와 해양’이라는 주제로 전북지역의 해양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철기문화, 분묘, 해양문물, 불교자원, 산성, 문화교류 등)와 미래 전략을 검토해 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산대박물관에서는 ‘백제·후백제 해양교류, 동북아 해양문물교류의 허브 새만금’ 특별전이 지난 5월 29일 개관했다.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계기로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의 해양문화가 한층 더 부각되고 백제 해양문화의 중심지로서 전라북도가 선명히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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