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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돌아다니며 상습 절도 40대 '구속'
최정규 기자  |  inwjdrb@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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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2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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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집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49)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18일 오후 8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술집에 들어가 4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영세한 술집에는 종업원 없이 주인 혼자 일하는 곳을 노렸다.

카운터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A씨는 손님을 가장해 영세한 술집에 들어가 술을 시킨 뒤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방법으로 2015년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손가락을 물어뜯는 버릇으로 지문이 희미해져 유류품에 지문이 남지 않았다. 또 인근 지역을 지리를 잘 알고 있던 A씨는 범행 후 CCTV가 없는 곳을 이용해 달아났다. 이로 인해 1년5개월 동안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마땅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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