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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당대표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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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당대표 출마할 듯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6.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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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도내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종 입장 정리......조배숙의원도 출마할 듯

 

 
국민의당 8월 전당대회에 정동영의원과 조배숙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의원을 비롯한 도내 7명의 의원들은 오는 22일 밤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당 전당대회와 관련된 도내의원들의 출마의 건을 비롯한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전대 출마자를 확정하고, 지원 방법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출마 여부가 거론되고 있는 정동영의원은 위기의 국민의당을 살리고, 국회 제3당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부여당를 보다 효과적으로 견제하거나 협치하기 위해서 당대표 경선에 나설 것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선출하는 통합 선거일 경우 출마의사가 있는 조배숙의원도 당을 살리고, 내년 지방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출마 입장을 밝히고 도내의원들의 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국민의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실시한다는 것만 잠정적으로 확정했을 뿐, 전당대회 추진에 따른 전대준비위원회 등을 설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당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분리하자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변수가 있어, 최종 출마 여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미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당대표 경선 준비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의 천정배 전 대표와 인천의 문병호 전 의원의 활동 상황을 고려한다면, 전북의원들의 이날 간담회는 전북 인사의 국민의당 지도부 진출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선출하는 통합 선거형의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전당원 (1인2표)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20%의 비중으로 선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로 박지원의원이 선출됐고, 최고위원으로는 문병호, 김영환, 황주홍, 손금주후보 등 4명이 선출되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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