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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메르스 등 국가 재난 질병 정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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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메르스 등 국가 재난 질병 정복 나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7.05.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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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메르스 등 국가 재난형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대혁 교수팀(분자생물학과)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연구팀은 정부로부터 50억여원의 지원을 받아 ‘국가 재난형 질병 제어를 위한 신속·맞춤형 유전공학 기반 기술 개발 및 활용 연구’를 수행한다.

전북대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맞춤형 유전공학 기반기술을 통해 국가 재난형 질병 제어 기술의 세계적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세계 수준의 국가 재난형 질병 제어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핵심센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분자생물학과와 화학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해 3개 연구팀을 구성, 질병제어를 위한 응용 유전공학 기술개발 및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술개발과 함께 연구에 있어서도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 3대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세계 수준의 생명공학 분야 전문 연구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천연 농산물 기반형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중심의 약학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북대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혁 교수는 “3개 연구팀에서 국가 재난형 질병에 대한 연구 성과를 내고, 이를 공유해 기술개발과 산업화, 세계적 거점센터로의 위상 확보, 우수인재 양성 등의 네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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