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4일 혁신의날을 통해 2007년도 군정발전시책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2007년도 임실군 제안공모에는 공무원 제안 73건과 일반인 제안 9건 등 총 82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다는 것. 
이에 따라 접수된 제안은 각 부서 심사실무위원의 1차심사와 임실군제안심사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5건의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우수제안 선정내역을 보면 공무원 제안 중 문화관광과 문철수씨의 “고효율 삼파장 가로등 교체사업”이 최우수 제안에 선정되었고, 주민생활지원과 최휘성 과장의 “토요시장 운영”, 성수면사무소 최은심씨의 “대회의실 프래카드 대체용 전광판 설치” 등 2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 되었으며 의회사무과 홍진희씨의 “임실사랑카드 사용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방안”이 장려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일반인 제안 중에서는 신덕면 신남식씨의 “오감 LOHAS 체험장 건립”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최우수제안에 선정된 “고효율 삼파장 가로등 교체사업”은 에너지 전문기업(ESCO)과의 성과배분계약을 통해 3천여개 달하는 기존 나트륨 등을 고효율 삼파장 램프로 교체함으로써 별도 시설투자없이 매년 1억3천6백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선정된 제안에 대해 시책추진 소관부서에서 여건 및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거쳐 실효성이 검증되면 명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소요예산을 확보하여 시행할 방침이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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