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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구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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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구현 앞장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7.05.2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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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별·출하 통해 농민수익 극대화 ‘눈길’
 

요즘 농촌이 어려운 것은 누구나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에 부안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구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통해 농민의 소득에 힘쓰고 있는데 그 중심에 부안농협 이호빈 과장대리가 있다.

부안농협 동진햇감자 작목반은 6작목반에 88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작목반이 재배하는 면적은 약 116헥타르로 2017년도 소득은 약 40억, 이 중에서 부안농협에 공동출하금액이 12억으로 약30% 점유하고 있다.

동진햇감자 출하시기는 저장감자와 노지감자가 출하되는 중간시기인 4월중순부터 5월말까지로 단경기에 출하되기 때문에 비교적 감자가격이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게다가 동진햇감자는 간척지인 알카리성 사질토양에서 생산되는 우량감자로 껍질이 얇고 맛이 뛰어나며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저장성이 강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가 높으며 지금은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로 대부분 서울에 있는 공판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작목반 초기에는 재배방법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선별과 출하시기였다.

이를 해결하고자 부안 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 법인을 통하여 해결했다.

선별은 4개 작업반과 20명이 1개 반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감자출하시선별을 하고 있으며 출하는 공판장과 출하시기를 조율하여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기까지는 부안농협의 이호빈 과장대리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출하이전의 감자를 작목반 회의를 거쳐 농가들을 설득하고 선별반과 출하를 전담하는 역할을 자청하고 전담직원을 상주시켜 부안 천년의 솜씨 조합공동사업인과 연계하여 서울의 공판장 물량을 확인하고 하루 전에 농가에 연락하는 등 높은가격으로 경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의 신뢰성을 실천했다.

또한 농민들은 농협을 믿고 생산에만 전념한 결과 포전매매가 줄어들고 공동생산 공동판매가 이루어져 농가수취가격이 높이고 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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