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체육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24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시 육상선수단이 22~24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1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했으며 펜싱의 황선아, 최신희 선수 등은 세계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근 전성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 중거리 신소망(24) 선수는 800미터에서 2분 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30) 선수와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28) 선수는 은메달을 따냈으며 새내기 김영빈(18)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펜싱선수단의 황선아, 최신희 선수는 20일 양구에서 개최된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 출전해 세계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얻어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로 비상을 꿈꾸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시청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연이어 좋은 소식을 전해줘 감사드린다”며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익산=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