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잡곡 생산 농가들의 소득증진과 생력화 재배를 위해 기계파종 및 수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4억 원)를 확보했던 무주군은 2016년부터(2년 간) 군비 포함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무풍과 설천면 지역에 조성한 잡곡재배단지(50ha, 30농가)에는 저온저장고와 농기계 보관창고 등을 설치하고 농자재 등도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창수 작물환경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농산물수입개방과 가격하락 등으로 재배 환경이 열악해진 벼 작목에 대한 대체작목으로 조, 수수, 기장 등 잡곡 생산을 육성하고 있다”며 “올해는 가공·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부족한 일손과 도정 및 판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잡곡 재배 농가들의 소득기반 또한 안정적으로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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