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수행할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가(이하 관광지원센터)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완주군 관광지원센터는 군의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 옆에 조성된다. 이 곳에서는 자연생태, 문화예술, 휴식힐링, 음식숙박 등 지역내 관광자원을 총괄한다.

또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관광네트워크구축 및 교육, 관광홍보마케팅, 수요대응형 시티투어, 팸투어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군비 2억원이 투입된 완주군 관광지원센터는 삼례읍 후정리 252-1번지 일원에 354.71m²규모로 이달 말까지 조성되며, 1층은 종합관광안내센터, 2층은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관련 관광마케팅은 시대적인 트렌드 및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성, 전문지식 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따라서 완주군에 실질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문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완주군 관광마케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기관으로 사단법인 마을통을 선정하고, 세부사업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각 부서별로 추진됐던 관광업무를 전문기관인 관광지원센터를 통해 전체 관광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토탈관광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북패스카드 등과 연계해 관광객 4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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