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은 4050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중장년 작은창업 1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50세대의 창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부터 성장까지 패키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창업지원과 성공창업자 육성을 위해 ‘작은창업 과정’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작은창업’은 생계형과 기술형 창업의 중간 단계 창업모델로, 생계형 창업보다 기술력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고 기술창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사업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기술창업 중심의 지원시책에 가려졌던 창업자의 기술·아이디어·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작지만 단단한 창업’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2단계 시스템으로 변경하고, 창업자 사후지원시책도 강화했다.
1단계 과정은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공통교육으로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50명 내외이며, 교육내용은 창업절차, 자금조달, 세무 등 창업 필수 분야로 구성된다.
2단계 과정은 1단계 교육수료생 중 우수자 50%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기간은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70시간 과정이다. 소자본 특화 오프라인 창업과 온라인 기반 1인 창업 심화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원은 준비된 예비창업자를 양성한 다음, 수료생의 안정적인 창업시장 정착을 위해 수료특전으로 창업자금 특례보증을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 외에도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마케팅비를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마련돼 있다.
신청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역량개발팀(063-711-2051)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