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의료·미용봉사 및 독거노인 초청 다과회 등
기아자동차 노사와 기아자동차 협약병원인 원광대 산본병원(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소재)이 정읍에서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측은 지난 24일 정읍시를 방문, 물품 지원과 의료·미용봉사 및 지역 내 독거노인을 초청해 다과회도 가졌다.
물품 지원은 세탁기와 냉장고, TV, 컴퓨터 등 1억5000만원 상당이다.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등 756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읍시 노인복지관 의료봉사에는 산본병원 문서영 교수와 강형원 교수 등 의료진 20여명이 함께 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이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아자동차 노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헌신적인 봉사와 정성 가득한 물품을 지원해준 기아자동차 노사와 원광대 산본병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노사는 탈북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교재와 생필품 지원은 물론 각 지역 복지단체와 교육기관에 기자재와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유자녀 대상 ‘기아드림 장학금’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기도 하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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