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고속도로, 남북2축, 동서2축, 연계 교통망 계획 등 논의
전라북도 김제시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용역 자문위원과 임성근 안전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도로건설 관리계획 착수보고회의를 가졌다.
김제시는 장기 도로망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용역을 추진, 2017년 착수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새만금 관련 남북 2축, 동서2축, 새만금 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2021년까지의 지역 도로망 청사진을 담은 김제시 도로건설‧관리 계획 용역에 대한 자문과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했다는 것.
지금까지 김제시의 도로망은 동부권 위주로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 지방도 712호, 714호, 716호 등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새만금 관련 서부권 도로망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김제시의 체계적인 개발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건설을 위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임성근 안전개발국장은 “용역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용역에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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