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초한글교육 후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 진행
김제 성덕면(면장 신형순)이 면내 문맹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평선 한글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성덕면에 따르면 본 사업은 전북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비문해학습자들에게 한글교육, 기초문해 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 소통과 사회참여 기회 및 학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장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신형순 면장은“본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초등1단계 수준의 교육을 시작으로 이후 기초 한글교육과 더불어 은행․우체국 이용하기, 가족에게 문자보내기, 편지쓰기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다양한 학습과정을 진행해 교육대상자인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추후 학습성과에 따라 어르신들의 시, 수필 등 작품을 간추려 자체 출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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