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겸임교수인 이민영씨(56)세 익산시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잡게됐다.
익산시는 21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영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임지휘자로 선정했다.
이민영 지휘자는 한양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음악석사학위, 피드먼트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전공 명예박사학위 등을 받았다.
창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 등에서 객원지휘를 했으며 춘천시립예술단에서 2005∼2011까지 6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민영 지휘자를 중심으로 앞으로 익산시립합창단이 안정적이고 보다 향상된 음색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공연은 물론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립합창단은 상·하반기 정기공연을 비롯해 지역 축제 공연 등을 펼치며 가장 한국적인 곡부터 유명한 합창음악, 크로스 오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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