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산불발생이 집중되는 봄철에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불취약지역의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 19일 현재 관내(53개 시·군·구) 산불발생 건수는 ’17년 18건으로 ’16년 5건, 10년 평균(’07~’16) 12.4건 대비 360%, 145% 증가한 것으로 이는 겨울철 지속된 가뭄에 봄철 영농준비를 위한 소각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은 5개 국유림관리소 및 관내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등 260여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감시와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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