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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문화재 안전관리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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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문화재 안전관리 '최우수'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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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비 드론활용 모니터링 이력관리 시스템 등 성과 인정
▲ 드론 활동사진(고창 밀양박씨 효열각)

전북도가 문화재 방재의 날(2.10)을 맞아 문화재청이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문화재 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전관리와 교육·훈련, 홍보 분야 등 서면평가를 거쳐 전국 3개 자치단체가 각각 최우수상(전라북도), 우수상(경기도), 장려상(부산광역시 동래구) 등을 수상한다.

전북도는 목조문화재 U-안전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사전예방활동, 교육·훈련 및 매뉴얼 정비를 통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 전국 최초 문화재 모니터링에 첨단장비 드론활용 시범사업을 시행한 점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17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 받아 ‘VR 기반 문화재 이력관리 및 관광자원 공동 활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문화재의 지정, 보수정비, 방재시설 구축 등 다양한 정보를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구축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관광객들에게 전북 문화유산에 ICT를 접목한 입체적·시각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도 2월 한 달간 재난안전에 취약한 목조 문화재 205개소에 대해 문화재 현장의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4개 시·군에서 재난대응 훈련 및 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첨단 장비 드론활용사업을 확대 시행해 육안점검이 어려운 문화재의 모니터링 한계를 극복하고 ICT 접목 문화유산의 체계적 이력관리를 통해 전북 문화재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김인태 전북도 문체국장은 “앞으로도 선진 방재 기술 도입, 문화유산 기록화(DB) 구축 등 다양한 사업발굴과 함께 문화재 재난의 사전예방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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