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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과열 화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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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과열 화재 주의보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7.01.23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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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근 5년간 47건 발생

최근 쌀쌀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화재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가 47건이 발생해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만 3억 5000여만원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 22일 익산 목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잠을 자고 있던 A씨가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10일께 고창 성내면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을 키고 잠을 자던 B모씨가 숨졌다. 이 화재로 1363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사용방법은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 ▲저온이라도 장시간 사용시 전원을 차단 시킬 것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발생시 사용금지 ▲라텍스나 두꺼운 이불을 전기장판에 올려서 사용금지 ▲문어발식 전기코드 사용금지 등이다.

특히 천연라텍스를 전기장판과 함께 장시간 사용 시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에 전기장판을 틀어놓은 채 이불을 덮어놓는 등의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며 “사용시 온도 조절기를 이불 속에 넣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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