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북인자위·공동위원장 진 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20일 2017년도 전북인자위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선홍 공동위원장과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청장, 정원탁 전북중소기업청 청장, 양성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백철규 前 ECO융합섬유연구원장이 전북인자위 선임위원에 선임됐다. 백철규 선임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산업과 섬유사무관, 문화서비스표준 기술서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략산업본부 상무이사를 역임했고 향후 전북도 인력양성 계획 수립 및 수요·공급 조사에 대한 지도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인자위는 지난해 도내 10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해 2017년도 지역인력양성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4개의 공동훈련센터와 10개 파트너훈련센터를 통해 총 99개 과정에 2890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전북인자위는 채용예정자 및 재직자훈련의 129% 훈련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취업률 71.6%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인자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및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전북고용혁신추진단 사업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인력수급 미스매치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2017년을 고용거버넌스 도약의 해로 삼아, 위원회 중심의 일자리 문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기업과 도민들이 찾는 일자리 창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