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기청(청장 정원탁)은 19일 대형마트가 있는 전주, 익산 등 6개 시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력 찾기 붐 조성을 위해 정부기관·지자체·상인회·유관기관·중소기업 단체 등과 함께 민관합동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는 총력전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내외적 혼란 및 민간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대형마트 방문 고객들의 전통시장 유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민관합동(정부·지자체·상인회·유관기관·민간단체·대기업) 230여명은 정부3.0의 가치(협업) 실현 및 실질적 정책홍보 활동 효과에 중점을 두고 대형마트 및 시내중심가 등에서 차별화된 캠페인으로 붐 조성을 선도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매서운 추위의 날씨에도 어깨띠를 매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홍보리플릿(7000여부) 및 장바구니(800여개)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안내하고 방문·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전주지역에서는 전통시장 내 명절 장보기 및 오찬 등을 병행하면서 전통시장 알림이 역할에 적극 앞장섰다.
정원탁 청장은 “오늘의 노력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전북지역 전통시장 고객 유입과 활력을 찾는 마중물이 되고 2017년도의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 한해 지역 기관·단체들과 더불어 지역민들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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